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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당협위원장 사퇴하며 더 큰 정치 구상

지역 분위기 아쉬움 속 새로운 돌파구 찾는다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30 [18:55]

이용호 의원, 당협위원장 사퇴하며 더 큰 정치 구상

지역 분위기 아쉬움 속 새로운 돌파구 찾는다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6/30 [18:55]

▲ 이용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이 남원·임실·순창이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선거구 변화가 불가피한 이 때 새로운 결단을 내릴 계기라 생각해 지난 22일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정치발전을 위해,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역할에 대한 고뇌도 함께 담아 내린 결정이라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21대 국회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는 끝까지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권 해석은 22대 총선 선거구획정 과정에서 남원·임실·순창지역구가 변동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의원으로선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려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전북 출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경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전북 지역구(무주, 진안, 장수)에서 4선을 했다가 본인이 서울 종로구로 지역구를 옮겨 2선을 함으로써 지역에선 영향력이 감소했지만 수도권에서 영향력을 키워 국회의장에 이르는 큰 정치인이 되기도 했다.

 

정치권 호사가들은 이용호 의원의 경우 정세균 전 총리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서울 지역구로 옮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이날 당협위원장 사퇴 입장문에서 만인의총과 남원성 전투의 역사교과서 등재를 사례로 들며 과거 호남의 어느 정치인도 해내지 못한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으로서 남원유소년스포츠컴플렉스·옻칠목공예전시관 등 지역구 숙원 사업들도 확실하게 해결해 냈다고 자평했다.

 

이용호 의원은 지역구 도민들에게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 결코 잊지 않겠다, “더 큰 정치인으로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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