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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의원, 카카오 국민께 환원 또는 직원중심기업 탈바꿈해야

오는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다룰 것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18 [18:24]

최승재 의원, 카카오 국민께 환원 또는 직원중심기업 탈바꿈해야

오는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다룰 것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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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재 국회의원은 1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 : 최승재 의원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금감원의 압수수색, 공정위 경고조치 등 각종 문제와 논란으로 인해 전례 없는 상태에 놓인 카카오에 대해 반성과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승재 국회의원은 18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중심 카카오, 국민께 환원하거나 직원중심기업으로 탈바꿈 해야라는 내용으로 카카오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오는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반드시 다룰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원은 한 기업의 약탈적이고 천박한 자본주의 행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다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압수수색과 고발을 당하면서 올바른 플랫폼의 역할이 아니라 약탈적이고 지배적인 천민자본주의의 행태와 각종 문제점만을 보이면서 국민들을 경악케하는 사고만 치는 문제적 기업 카카오의 행보를 지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21년 기준 글로벌 빅테크 업체인 구글의 디지털 광고사업 매출은 약 300조원이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에 달하며, 페이스북의 경우 97.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오는 상황이다.

 

카카오 또한 무료라고 광고하던 카카오톡에 광고가 붙으면서 지난 21년에서 22년 상반기까지 1년 반 동안 26천억원에 달하는 광고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어 최 의원은 개개인이 개인정보에 대해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명징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카카오와 같은 빅테크 업체들이 무료 메신저, 무료 플랫폼, 무료 채널 등 꿀이 든 단지를 제공하며 천천히, 계획적으로 국민의 삶에 스며들고, 이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한한 가치를 지닌 대량의 정보를 업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게 되었다며 빅테크 업체들의 무차별적인 정보 수집을 비판했다.

 

최승재 의원은 카카오는 지금이라도 국민들 앞에 엎드려 사죄하고, 카카오가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힘으로 현재의 지위까지 성장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탐욕에서 비롯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민들에게 입힌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면서

 

앞선 문제들에 대해 금번 국정감사에 책임자를 출석시켜 그 책임소재를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따져 물을 것이고, 카카오가 행여나 또다시 고액연봉자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우거나 각종 로비를 통해 상황을 면피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임을 각골명심하길 바란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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