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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22일 당정협의회에서 논의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22 [14:59]

국민의힘,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22일 당정협의회에서 논의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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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민의힘이 22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245호에서 묻지마 흉악범죄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이노공 법무부 차관한창섭 행안부 차관윤희근 경찰청장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관련 부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차별 흉기 난동)이러한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살인 예고와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범죄로 국민들이 극도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불안감은 편안한 일상을 파괴하며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는 등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오늘 당정협의회는 정부가 마련하고 있는 각 부처의 대응 방안이 국민의 기준에서 부족함이 없는지 당정이 꼼꼼하게 점검하기 위한 자리이다일회성 대책으로 묻지마 범죄 자체를 근절할 수 없다중장기대책을 포함하여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당정이 지속적으로 국민 보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정책의 의장은 "신림동 사건에 이어서 서현역 사건그리고 지난주 대낮에 벌어진 성폭행 살인사건까지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시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사회 안전이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인 과제이다민생 치안과 범죄 예방에 허점이 생긴 건 아닌지 면밀하게 살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오늘 당정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입장을 우선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그동안의 대책이 가해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피해자 중심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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