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 장수군 밀목재 생태복원 58억 원 확보장수군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 총 사업비 58억원 투입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 장수군 동촌리에 위치한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밀목재’(이하 밀목재)에 국가예산 58억 원이 투입되어 단절되어 있던 백두대간 산줄기가 복원된다.
국회 안호영 의원 (완주·진안·무주·장수군/민주당)은 “장수군 밀목재가 산림청 ‘24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8억 원 (국비 41억원, 지방비 17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일제강점기 훼손되기 시작하여 경제개발과정에서 도로개설, 채석 등의 이유로 단절된 백두대간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으로, 끊긴 생태계를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수군 밀목재는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이 개설되면서 백두대간 정맥에서 단절되었다. 산림 생태계가 끊기면서 찻길 동물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종주 등산객들도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안호영 의원은 2022년부터 장수군과 합심하여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18일 실시된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 현장심사에 최훈식 장수군수와 함께 참석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안호영 의원은 “백두대간의 단절은 역사적·문화적 민족정기가 단절되는 것으로 백두대간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밀목재 생태축 복원사업이 반드시 추진되었어야 했다”며 공모사업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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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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