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정(Zena Chung) 포럼 회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만나한국의 역사·교육·전통·문화·예술 등 K-컬쳐 세계에 알릴 것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글로벌 외교관 포럼(Global Diplomats Forum) 제나 정(Zena Chung) 회장이 지난 2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방문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내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제나 정 회장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한-인도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비롯해 유엔의 관심사인 SDG(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 기후 변화, 세계 지역분쟁 해소, 남녀평등, 여성 리더십 등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한-인도 비즈니스 문화 센터의 오픈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면서 인도에 얽힌 얘기를 전했다. 그는 “1972년~1975년 3년간 주 인도 총영사관 서기관으로 근무했을 때 첫 아들이 태어나서 인도와도 아주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소개하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날 제나 정 글로벌 외교관 포럼 회장은 2022년도 노벨 경제학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하인즈 피터 플래쩌(Prof. Heinz Peter Platzer) 교수가 직접 서명한 “신경제학 시스템 3.0 (New Economic System 3.0: Sustainable Macroeconomics with Green Rendite)”을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유레카(Eureka)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제나 정 회장은 하인즈 피터 플래쩌(Prof. Heinz Peter Platzer) 교수가 이 단체의 세계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단체는 1954년, 벨기에, 스페인, 모로코, 태국 등의 국왕들에 의해 R&D을 통해서 신기술과 신발명을 적극 후원하도록 결성한 국제 단체이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선도자로서 알려져 있다. 유엔 SDGs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인 빈곤, 질병, 교육, 여성, 아동, 난민, 분쟁 등과 지구환경문제,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 물, 생물 다양성 등 경제사회 문제 4차산업 시대 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경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요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제나정 글로벌 외교관 포럼 회장은 “한국과 인도 등 국제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최근 많은 외교 전문가들과 정치·종교 지도자를 만나고 있다”며,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인연을 맺은 외국 대사분들과 해외 기업인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정부와 지방도시 및 해외 기업과 대학 간 국제교류 사업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통해 K컬쳐 대한민국의 역사, 교육·전통문화·예술성 등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도 비즈니스센터(IKBC)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달 18일 양산 통도사 방문 시 "세계적인 문화유산 통도사를 처음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세계 다양한 외교적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인도 비즈니스 센터를 인도 수도인 뉴델리를 포함해 29개 주와 인도 전 지역에 한국-인도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제나 정이 이끄는 글로벌 외교관 포럼(Global Diplomats Forum)은 전세계 각국에서 국가 간의 발전과 평화유지를 위해서 역할을 담당해 온 국내외 여러 전현직 대사들을 포함한 각계 저명인사들이 회원이 되어 지구촌 기후 환경 및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류 발전에 도모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국제교류협력 단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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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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