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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병도 의원, 투자공사 임직원 5년간 지침 위반 47건 적발 지적

도덕적 해이 여전, 위반 근절 위한 효과적인 내부통제시스템 마련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08:33]

[국회] 한병도 의원, 투자공사 임직원 5년간 지침 위반 47건 적발 지적

도덕적 해이 여전, 위반 근절 위한 효과적인 내부통제시스템 마련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9/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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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의원(익산시을/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한국투자공사(KIC) 임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개인주식을 매매하는 등 내부 지침을 지속적으로 위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회 한병도 의원(익산시을/민주당)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 금융투자상품 매매지침 위반 건수가 20199, 202015, 202115, 20226, 20232건 발생하여 최근 5년간 총 4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유형별로는 의무보유기간 위반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매매내역 지연신고(15), 근무시간 매매(14), 해외상장주식 매매와 미신고계좌 사용(2), 거래정지기간 불이행과 계좌 지연신고(1)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매매지침을 2차례 이상 위반한 인원도 6명에 달했다. 한편, 한국투자공사는 임직원이 개인주식을 거래할 경우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20219월부터 20228월까지 143명의 인원(전체 임직원 317명 대비 45.1%)9,689건의 거래를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은 국부펀드 운용 주체인 투자공사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하다라고 지적하며, “국민 신뢰와도 직결된 만큼 공사는 매매지침 위반 근절을 위해 효과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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