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포커스] 미래국정포럼 제4기 최고위과정 졸업식 성료‘끝’은 다시 ‘시작’ , 원우회의 새로운 시대 기대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미래국정포럼 제4기 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수료식)이 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호텔 리베라(청담) 15층 교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명수 원장은 “세월이 빨라 벌써 졸업이라 생각하니 마음 한 켠에 섭섭한 마음이 있다”며, 하지만 “끝은 다시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이제 다시 원우회의 시대가 시작되는 것 같아 한 편으로 기대가 된다”고 운을 띄우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이었다.
앞서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전 국회의원)은 미니 특강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시종 강조했다. 그는 30 후반에 중앙회장이 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입법 추진, 대기업과의 관계 등 직접 경험한 여러 사례를 진솔하게 소개해 감동을 주었다.
이날 식전 행사인 특별 공연에서 노희섭 가수(단장)은 클래식 음악과 가수 이경오 씨의 팝페라, 가수 안소정 씨, 바리톤 석상근 씨의 노래가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겼다.
남시범 원우회장은 “김용인 대한민국 경우회 회장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섬기는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됐다”며, “우리가 인원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고 강조했다.
앞서 김용인 회장은 “노랫말처럼 우리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며, “150만 회원을 위해 회원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전국 181개 지역을 돌면서 성심을 다했더니 회원들의 관심과 애정이 커졌다”고 밝히며 섬김의 리더십을 설명했다.
손병문 ABC상사 회장은 “47년째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성공 노하우(어음 사용 않음)를 귀뜸했다. 또한 그는 누구를 만나느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옥취사(比玉聚沙)라 했다. 즉, 옥은 사귀고 모레는 사귀지 말라는 우정어린 조언을 한 셈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명수 원장은 남시범 원우회 회장을 비롯 정홍식, 김근난, 김찬우, 하형석, 김경란, 이무열 등 원우회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또한 노희섭 교수, 정명수 원우, 백도운 원우, 차준현 작가에게도 이 패를 수여했다.
김명수 원장은 졸업장 수여에서 70명 원우 전원에게 개별적으로 졸업장과 꽃다발을 전하면서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박상희 전 중앙회장도 단상에서 시종을 함께 하며 축하의 마음을 나눠 원우들로 하여금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제4기 원우회는 하형석 사무총장의 주관으로 현장에서 ‘원우의 밤 행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원우회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추후 있을 제5기 원우 모집에 관한 지원 방안도 언급하며 미래 지향적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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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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