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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병도 의원, 카드 납부 국세 3년새 10조원 증가, 수수료 4,870억원 납세자 몫

영세 납세자 부담 우려돼... 신용공여 방식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 마련해야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08:01]

[국회] 한병도 의원, 카드 납부 국세 3년새 10조원 증가, 수수료 4,870억원 납세자 몫

영세 납세자 부담 우려돼... 신용공여 방식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 마련해야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09/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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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병도 의원(익산시을/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세 카드납부액이 2019114천억원에서 2022216천억원으로 3년새 10조원 이상 늘어났고, 납세자가 부담한 수수료도 지난 4년간 4,870억원에 달했다.

 

국회 한병도 의원(익산시을/민주당) 14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납부한 국세가 2019114,534억원, 202014425억원, 2021163,672억원, 2022216,675억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수수료가 면제되는 지방세와는 달리 국세는 0.5~0.8%의 수수료율을 납세자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도 2019879억원에서 20201,073억원, 20211,256억원, 20221,662억원으로 지난 4년간 총 4,8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총 국세납부액 대비 카드납부액 비중도 20193.7%, 20204.4%, 20214.4%, 20225.2%로 늘어나며 세 수입 증가보다 카드납부 증가폭이 더 가파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은 국세 카드납부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영세한 납세자가 수수료 부담까지 떠안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면서 과세당국은 국세도 신용공여 방식 도입을 검토하는 등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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