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수 회장, 고액 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는 모습(사진 : 대한적십자사)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위원장 김영자, 이하 아너스클럽) 총회 및 창립 7주년 기념행사에서 230호로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기념행사는 회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교류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됐다. 전국 아너스클럽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창립을 기념하고, 국내·외 인도주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회원 확대와 고액 모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가입한 김철수 회장은 1976년 김철수 내과를 개원해 의료활동을 시작한 이래 ‘사랑의 실천’이라는 병원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40년 넘게 소외된 이웃과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및 장학사업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김철수 회장은 이 자리에서“회장으로 취임하고 보니 적십자가 정말 중요한 일을 많이 하는데 재원이 부족해 활동에 제약이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아 취임 후 바로 기부했다”고 가입 소감을 밝히며,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아너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제적십자운동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과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인도주의 운동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