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EBS 수능연계교재 정정 및 파본 발생 3년간 증가 추세윤영찬 의원, 수험생의 신뢰 밑거름될 수 있도록 파본 감소 대책 필요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최근 3년간 EBS 수능연계 교재의 오류 정정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달 교환 조치가 취해진 수능교재 4천 여부 파본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닌 EBS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윤영찬 의원(민주당/성남 중원구)이 한국교육 방송공사(이하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EBS 수능연계교재가 오류를 정정한 사례는 총 472건이었다.
연간 오류 횟수는 2021년 140건, 2022년 181건이었으며 올해 2023년 8월까지의 집계가 벌써 151건으로 확인되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류 정정의 사례 중 ‘내용 오류’가 2021~2022년 각 42건, 2023년 45건이었고, ‘내용 보완’은 2021년 38건, 2022년 73건, 2023년 63건으로 나타났다.
윤영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킬러문항 발언 이후, 수험생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 수능연계율이 높은 EBS 교재가 공정한 수능의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라며 “EBS 수능연계교재가 수험생의 신뢰를 얻고, 공정한 수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파본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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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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