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새미준' 제3회 조찬 정기세미나 성료박진 장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尹 정부의 외교전략‘ 강연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포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새미준)은 5일 오전 서울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조찬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진 외교부장관은 이날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전략'이란 주제 강연에서 "외교는 경제다. 윤 대통령이 외교에 대해 대단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바로 경제 때문"이라며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국가와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관련해선 "다시 새롭게 중국과의 관계를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로 만들어 가고자 당당하고 의연한 대중국 외교를 전개하고 있다" 며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가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잘 협력해나가야 한다" 고 했다.
일본과 관련해선 "유럽에서도 독일과 프랑스가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고 이제 화해와 협력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며 "한국과 일본이 못 할 이유가 없다" 고 말했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북한의 선의에 기대하는 평화는 가짜 평화다. 진짜 평화를 추구해야 한다" 며 "북한의 핵 개발 의지를 단념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의 한미일 3국 협력을 이끌어낸 주역이라 하고 있다" 며 "내년에 한국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유치하여, 3국 협력을 더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찬 세미나에는 최고위원회의, 당 중진회의 , 당정협의회 등 국회 및 당 일정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포럼 새미준은 상임고문으로 김병준(전 비대위원장), 안대희(전 대법관), 장태평(전 농림부장관) 등 많은 원로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자문위원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포럼 새미준을 대표하며, ‘한국의 힘’ ‘뉴한국의 힘’ 회장을 지낸 이영수 회장이 운영위원회 회장으로서 회원의 봉사활동,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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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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