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8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 황주룡 부의장, 경기도의회 임상오, 이인규 도의원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집무실을 방문하여 원희룡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동두천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동두천 연장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2단계(30만평 확대) 사업 추진 지원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남북고속도로 건설(서울-동두천-연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동두천시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민생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동두천시는 시 전체면적의 42%를 미군공여지로 제공하였으나, 주둔 미군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막대한 지역경제 피해를 입고 있어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30일 동두천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지역 현안을 논의한 이후 이에 대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특히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안 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이 절실한 만큼 박형덕 시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것이다.
이에 원희룡 장관은 지난 70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한 동두천시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하여는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시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박형덕 시장은 “국가안보에 대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배려는 국가의 의무로 동두천의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 되는 현안 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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