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박명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국민의힘, 화성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해양치유자원 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자난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경기도 해양치유산업 육성 전략으로 해양치유자원의 발굴과 관리, 서비스 전달 체계 마련,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체계 및 프로그램 인증 방안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용역으로 도내 활용가능한 해양치유자원과 어촌체험마을을 접목한 ‘경기도형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대상별 체험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박병남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은 “도서지역 해양치유자원과 산림자원을 접목한 ‘입파도 해양치유공간 및 자연 휴양림’ 조성, 각 지역별 현황 분석을 통한 해양치유 사업구상과 주변 자연을 연계한 활성화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농어촌 치유산업 발전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데, 경기도 도시의 은퇴자, 고령자 등의 복지 지불비용 대신 해양치유시설에 투자하여 이 분들이 우선 이용하게 하고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최희정 한국웰리스관광협회장은 “먹거리·볼거리·느낄거리의 복합화와 산림치유 및 치유농장에 조성된 다양한 시설,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양치유자원에 결합시켜 민관이 함께 관련산업을 육성해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명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은 “이번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경기도 해양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경기도민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고, 어촌의 소득증대가 실현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 나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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