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옛 부평 수도사업소에 복합문화교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회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민주당)은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교육감, 나상길‧임지훈‧박종혁 시의원과 함께 옛 부평 수도사업소 매입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소유하고 있는 옛 부평수도사업소(청천동 9-10) 부지는 1,570㎡(475평)에 달하며, 현재 미사용으로 부지 활용방안이 논의돼왔다.
홍영표 의원은 그동안 해당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확충,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청천동은 기존 주민들에 더해 재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이 되고 있는 지역으로 공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홍 의원은 옛 부평 수도사업소 부지에 연수구 선학중학교 교육문화공간 ‘마을엔’ 같은 시설을 건립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고 지난 6월 도성훈 교육감과 홍영표 의원, 나상길‧임지훈 시의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
이와 관련 매입금액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재산이관 행정절차를 마치게 되면 2025년 1월부터 교육청에서 수도사업소 매입 및 복합문화교육시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영표 의원은 “(가칭)청천 복합문화교육시설은 청천2구역 내 기부채납으로 건립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청천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 때까지 세심하게 챙겨 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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