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4일, 한국경제가 장기적으로 추락하는 시점에서 정치적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올해 잠재성장률이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지고 있다”며, “진보, 보수정부 모두 하나같이 단기적인 경기부양책만 되풀이해 온 탓이라고 질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경로를 탈출할 유일한 길은국민 스스로가 창조성(Creativity)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잠재성장률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하는 점에 대해서 조원진 당대표는“노동 증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더 많이 받아들이고, 이민을 대거 수용할 수밖에 없다”며 “다른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문화적 적응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장기 해법으로는 출산율을 높이는 방법이 유일한데, 우리공화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거액 현금 지급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올리려면 외국인 투자를 더 유치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이 개인으로나 국가로나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개인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가 디지털 경제에 적합하고 성장성이 높은 분야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도권, 비제도권에서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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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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