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원택 의원,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지로 김제시 선정김제시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선순환 기대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김제시 등 전북도내 3개 지자체가 정부(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은 이를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민주당)은 전북도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한 직후, 전북도가 타시도에 비해 농업분야 중심 인력이 더 필요하고, 특히 김제의 경우 스마트팜 등 뿌리산업 분야에 인력 수급이 절실함을 정부에 적극 설득하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선정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의원은 “김제시를 비롯한 전북도내 3개 지자체가 지역특화형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까지 수요조사와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 쳬계적 준비를 해온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전북도, 김제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받은 지역내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다.
또한 이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어업에 종사하는 인력이 줄어들고 있으나 농어업 부문의 고용 인력 수급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고, 특히 고용허가제, 계절근로자제 등 외국인근로자 고용제도가 있지만 코로나 등으로 외국인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며 농어가 일손 부족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농어업분야 배정 규모 및 시기를 법률로 정하도록 하고, 시·군에 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가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법 제정 등 입법에 적극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정부가 지방 인구감소에 따라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 확충과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맞춤형 비자를 발급, 해당 지역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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