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선 의원이 주최한 당원교육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강사로 나섰다.(사진 : 이용선 의원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서울 양천을)이 23일 오후 5시, 양천나눔누리타운 5층 대강당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초청해 2023년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회 당원교육‘지금, DJ라면? 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 당원의 역할’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엔 당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인한 남북관계 악화, 김대중 정부 당시 햇볕정책 등 진보정권에서의 남북관계 개선 결과에 대해 강연했고, 당내 단결의 중요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당의 최대 개혁과 혁신은 단결. 단결해야 강한 민주당을 만들고 강해져야 정권재장출한다”며, “만약 DJ라면 모두가 한 링에 올라가 다 뭉쳐서 싸워야 한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인은 내 생각보다 국민들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가방을 메고 등산을 하면서, 재래시장에 앉아 소주를 마시면서,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양천을 지역위원장인 이용선 국회의원은 “민주 시민 의식을 고양하자는 취지로 당원 교육을 개최했다”며,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주신 박지원 전 국정원장님께 감사드리고 말씀 그대로 하나된 민주당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