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추운 겨울이 더 힘들 수밖에 없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정치인이 색소폰 연주로 찻집 분위기를 바꾸고 있어 이채롭다.
주인공은 바로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선 국회의원 경력의 심재철 前국회부의장. 알토색소폰을 취미로 하고 있는 심 前국회부의장은 일일찻집에서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징글벨, 루돌프사슴코, 창 밖을 보라 등 크리스마스 캐롤송 4곡을 mp3 반주와 함께 메들리로 엮어 연주해 주민들의 기쁨을 더하고 있다.
심재철 前국회부의장은 “부쩍 추워진 요즘,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회고하며 제 색소폰 연주가 조금이나마 따쓰함을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일찻집은 안양시 노인회나 각 동의 새마을부녀회 등이 중심이 되어 주민센터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수익금은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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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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