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김영호)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1호 공약으로 ‘서울부터! 경로당 주5일 점심 밥상’을 공개했다.
시당 총선기획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10여 개의 서울시 맞춤형 공약들을 개발했다. 1호 공약에 이어 앞으로 기자회견이나 간담회 등의 행사를 통해 10여 개 공약을 매주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호 총선기획단장은 “서울시당 총선기획단은 작지만 알차게 꾸리고, 한발 앞서 서울시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서울시당은 주요 당직의 고른 배분이라는 기존 총선기획단의 공식을 벗어나 직접 당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외부인사들을 함께 모셨다”고 말하고, “기획단은 당사자성을 하나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기형 시당 정책위원장은 “여당의 ‘김포의 서울 편입’ 논의는 무책임한 졸속 정책으로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이나 교통체계 개선 등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제기됐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서울시에서 추진해온 기존 사업들이 현재 오세훈 서울 시정에서 멈춰 있다”며 “서울을 위한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호 공약 설명에 나선 김민석 민주당 전 정책위의장은 “경로당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6만800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자체의 여건과 재정 상황에 따라 서비스 편차가 상당히 큰 상황”이라며
“2020년 조사에 따르면 급식이 이뤄지는 경로당은 전체의 42%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민주당은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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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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