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0대 국회에 입성해 재선 임기를 마무리 시점에서 신간『벽을 넘어서』(올림 출판)를 출간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 내고 있다. 정 의원은 9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3층 슈퍼스타홀에서 가진 출판기념회에서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이 모인 가운데 그의 진실한 생각과 의정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번 출판은 농민 시절부터 농식품부 장관, 전북지사 후보를 지나 제20·21대 국회를 보내며 가졌던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소개하면서 전북과 전주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농부 출신 장관, 그리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2년 만에 전주에서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야기,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호남동행 활동 등을 통해 지역장벽을 타파하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위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 등을 드러내 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는 입버릇처럼‘열 몫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식농성을 불사하며 헌정사상 최초 7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는 점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그는 그의 정치 철학이라 할 수 있는‘쌍발통 협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이차전지특화단지 지정 등 전주와 전라북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정 의원은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책 『벽을 넘어서』를 통해 보수정당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더 외롭고, 치열하게 살아온 본인의 정치 인생을 풀어내고자 했다. 최근 정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위원을 만나 설득하고 뛰었던 내용을 발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점도 언급했다.
지난 6일 이게 예타를 통과하자 정 의원은“새만금이 이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핵심광물가공 및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서 모양새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며 크게 기뻐했다. 그는 전북 국회의원으로서 상산고 문제, 서남대 의료전문대학원 문제, 탄소진흥원 문제, 새만금 예산문제 등 크고 작은 지역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온몸으로 뛰었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정 의원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찾아다니면서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지역문제 해결 노력이 지역주민들에게 확고히 인식되고 있어 보인다. 전북도 인물대상조직위는 위와 같은 공로를 인정해 국회의원 의정활동부문에서 정운천 의원을 ‘2023 전북도 인물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 상을 수상했다. 정운천 의원은 9일 열리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책 속에 담긴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소개하고, 독자들과 전북과 전주의 발전을 위한 지혜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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