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국회 김경만 의원(비례/민주당)은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김 의원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번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성하여, 2022년부터 자신이 자란 광주 서구에서 활동 중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광주 자율차 소부장단지 지정 △광주 자율차 소부장단지 관련 예산 85억 원 증액 △에너지자립마을 태양광 패널 설치 지원 예산 9.2억 원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 예산 5.4억 원, △서창동 한옥마을 개보수 예산 5.3억 원 등이 반영되도록 하며 지역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라남도 강진에서 태어나 광주 산수초, 충장중, 살레시오고를 졸업했다. 이후 30년 이상 중소기업중앙회에 근무하며 현장 중심 경제정책 전문가로 실력을 쌓았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재명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으며, 원내부대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 서구(을)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친지를 만나러 광주에 오는 길은 늘 설렜다”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지역 발전이 더딘 것이 늘 마음이 아팠다.
지하철 공사가 지연되어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주차장이 부족해 좁은 골목길에 빼곡하게 차가 주차된 모습은 정체된 광주시를 상징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저를 키워준 광주를 위해, 시민들의 삶이 실제로 나아질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경만 의원은 오는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한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