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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 설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 캠페인 실시

기부 물품,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서 취약계층에 전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29 [11:07]

[서울시] 서울시 설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 캠페인 실시

기부 물품,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서 취약계층에 전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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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이미지(사진 : 서울시)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주간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설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 캠페인 나눔을 잇다를 진행한다.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는 매년 500억 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매년 취약계층과 서울시 내 2,000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나눔을 잇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캠페인 기간 중, 구청·동주민센터 등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에 설치된 식품나눔 기부박스에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통조림·캔 음료·라면·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은 기부 가능하며, 고기·냉동식품·유통기한이 임박 식품 등은 제한된다. 식품뿐만 아니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 기부도 가능하다.

 

또한, 거점기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부방안도 마련했다.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서울잇다푸드뱅크 누리집에 접속하면 손쉽게 현물 및 현금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 속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끊어지지 않도록 맞대어 붙인다는 뜻을 가진 잇다의 의미를 살려, 나눔을 이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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