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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상반기 늘봄학교 초1 학생 5만3,252명 대상 운영

학교생활 적응, 놀이 중심, 맞춤 프로그램 등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2/26 [16:05]

경기도교육청, 상반기 늘봄학교 초1 학생 5만3,252명 대상 운영

학교생활 적응, 놀이 중심, 맞춤 프로그램 등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2/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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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상반기 늘봄학교 975교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 9161명 중 59%53,252명이 3월부터 참여를 희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초1 돌봄교실 신청자는 28,000, 2시간 맞춤형 프로그램(무료) 신청자는 24,200여명 등이다.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된다. 상반기에는 늘봄학교 975교를 중심으로, 하반기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3월 이후 방과후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되면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현재 학생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일반교실이 늘봄 겸용교실로 활용되는 경우를 대비해 초등학교 교사 연구실 지원도 확대한다.

82개 학교에 교당 3,0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해 교사 연구실에 노트북, 비품,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수요가 있는 학교는 모두 지원할 방침이다.

3월부터 행정업무를 맡게 될 늘봄학교 전담인력 기간제 교사 975명 선발은 26일 기준 약 80% 정도 채용이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3월 한 달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을 돕는 적응과 놀이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월부터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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