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구매조달학회(회장 문형남/숙명여대 교수)가 22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별관PPS홀에서 회원 및 관련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AI 전환시대의 구매조달 혁신방안’에 대해 ‘기술용역 정성평가 공정·투명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문형남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이 가져올 혁신적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조달청의 주요 성과와 함께 클라우드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AI모델 평가 등 최신 기술트랜드를 반영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축사에서 “공공조달 시장은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작년에 국내 총생산의 10%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치 209조원 규모”였다며, 시대적 요구에 의해 “신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사회적 약자 보호, 공급망 위기 대응 등 국가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공공조달의 역할과 기능을 배가해야 할 시점”이라 강조했다.
이어 박찬황 대한경영교육학회장은 “AI전환시대의 구매조달 혁신방안에 대해 학술발표를 해 주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성 SDS, 쌍용정보통신, AJ ICT를 비롯한 모든 발표자 여러분의 연구 성과가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상윤 한국조달연구원장이 축사에 나섰으며,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장(국민의힘)과 정태호 동 위원회 간사(민주당)은 서면 축사로 대신했다. 또한 토론에 앞서 문형남 회장은 문주현 MDM그룹 회장, 김병수 전 회장(경북대 교수)에게 각각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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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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