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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참석

각계 전문가들 만나 쌀 소비 진작을 위한 방안 모색 

이석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18:52]

윤준병 의원,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참석

각계 전문가들 만나 쌀 소비 진작을 위한 방안 모색 

이석우 기자 | 입력 : 2022/09/19 [18:52]

  

▲ 19일 열린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 모습(윤준병 의원 우측 2번째    

 [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국회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 민주당)19일 오전 10,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쌀 소비 확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패널로 나온 각계 전문가들을 격려하고 쌀 소비 진작을 위한 방안 모색에 함께 진력할 것을 당부했다.

 

역사적으로 우리 사회의 근간이었던 농업, 그리고 한국 농업의 근간을 지켜온 쌀이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가격 폭락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계청에 따르면, 지난 95일 기준, 산지 쌀 가격은 20kg41,18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나 떨어져 사상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밥쌀 소비량은 56.9kg으로 10년 전인 2011년보다 20.1%나 감소했다. 예전에는 쌀을 세는 단위로 석()을 사용했는데, 한 석()144kg으로서 성인 한 명이 1년 간 먹는 쌀의 양을 나타낸다. 현재의 쌀 소비량과 비교하면 2.5배나 되는 양이다.

 

윤준병 의원은 벼 수확이 한창인 요즘, 농민들께서는 한 해 동안의 노력으로 맺은 결실을 거둔다는 수확의 기쁨보다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쌀값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계신다면서 현재의 쌀값 하락의 배경에는 소비의 가파른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도 한몫하고 있다. 근본적인 쌀 수급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1인 가구 증가, 외식과 편의식 증가 등에 따른 먹거리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여 쌀 가공상품 개발과 쌀 고급화 등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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