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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한정애 의원,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 일탈 행위 396건 지적

행정처분 받은 공중보건의 153명, 징계 받은 공중보건의 243명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2/10/06 [06:37]

[국회] 한정애 의원,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 일탈 행위 396건 지적

행정처분 받은 공중보건의 153명, 징계 받은 공중보건의 243명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2/10/06 [06:37]

 

▲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의 일탈 행위가 5일에 한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 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최근 5년간 공중보건의 행정처분 및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8월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공중보건의는 153, 징계를 받은 공중보건의는 243명으로 집계되었다.

 

공중보건의 행정처분 현황을 사유별로 보면, 153명 중 94명이 무단결근으로 전체의 61.4%에 달했다. 그다음으로는 공중보건업무 외 종사가 30명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했다. 8일 이상 무단결근 1명을 제외하고는 해당 공중보건의들 모두 복무기간 연장이라는 행정처분을 받는 것으로 조치가 끝났다.

 

공중보건의 징계 현황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징계 243명 중에 120명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뺑소니 등 운전 관련 징계도 31, 성비위로 인한 징계를 받은 공중보건의도 17명에 달했다. 징계 243명 중 193명은 불문, 견책, 감봉에 해당하는 경징계를, 50명은 정직, 감봉, 해임, 파면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공중보건의는 군 복무를 대체하여 병역의 의무 수행하는 신분이자,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서 품위와 윤리의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보건의료 취약 지역에서 국민의 건강을 담당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기강 해이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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