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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 보고대회’ 개최 지역별 활동사례 공유…의용소방대 발전방향 모색

-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의용소방대 우수사례 ‘열띤 발표’

김대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16:44]

‘2024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 보고대회’ 개최 지역별 활동사례 공유…의용소방대 발전방향 모색

-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의용소방대 우수사례 ‘열띤 발표’

김대선 기자 | 입력 : 2024/11/25 [16:44]

▲ (사진제공 : 소방청)  © 김대선 기자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1일과 22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에서 「2024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용소방대 성과 보고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한 해의 성과를 발굴 ‧ 공유하고 의용소방대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대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재진압, 구조ㆍ구급 등의 활동과 화재예방활동에 관한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2024년 1월 1일 기준 전국 3,968개 대, 94,71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전국의 의용소방대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현장을 포함해 피해 복구 현장, 화재예방 홍보, 순찰, 경계근무 등 총 256,779회 현장에서 활동했고, 농어촌 일손 돕기, 장애인 시설 봉사 등 13,974회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4년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는 이번 보고대회에는 전국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460여 명이 참석하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대표로 출전한 19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우수 활동 사례를 포함한 올해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 완용펌프를 발굴하여 문화재 등록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고, 광주광역시 소방본부는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화목보일러 대상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강원도) △의용소방대 주관 민․관 합동 산불진압 훈련(충청북도) △의용소방대 역사홍보관 운영(경상북도) △수난전문의용소방대 활동사례(울산광역시)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2024년 의용소방대 강의기술경연대회 최우수 수상팀*이 강의 시연을 선보이고, 울산 북부소방서 여성대 오세비 대원의 재능기부 공연,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장태준 전문강사와 한국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 초청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2022년 시작된 성과 보고대회는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지역별 의용소방대원 간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화합하는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의용소방대 발전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한 전국 총 38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 행정안전부장관(19) 및 소방청장(19)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올 한 해도 여러 크고 작은 재난과 수해 복구 현장에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이 늘 함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봉사정신과 의로운 마음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더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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