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강기옥 기자 = 속초시는 8월 12일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고위직 공무원(시장 및 5급 이상 관리직) 43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법정 필수 교육이다. 또한,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 지표 항목으로 차별 없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하여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김문희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 및 역할, 사건 발생 시 고위직 역할의 이해,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알기 쉬운 사례 중심의 강의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유익한 시간이었고,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존중과 배려가 있는 차별 없는 직장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7월 31일 입사 5년 이내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식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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