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개소 1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채널 오픈, 홍보 포스터 공모전 실시 등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해 8월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인권보호 업무편람 및 입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지난 12일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을 오픈하여 쉽게 상담과 자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오는 8.30.부터 한 달간(9.30) 인권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보건의료 인력과 의료기관 이용자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2022 보건의료 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및 관련 협회와의 적극 협조를 통해 각 병원의 인권센터를 지원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자체 인권센터 운영이 어려운 전국 중소병원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여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는 의료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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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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