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지난 29일 발생한‘서울 이태원동 압사 사고’와 관련해 전북도내 지자체들도 강도 높은 재난안전대책을 지시하거나 점검에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30일 지휘부 긴급회의를 갖고, 압사 사고 사망자를 위해 11월을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20여명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며 관내에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도·시군에서 계획 중인 행사·축제의 축소 및 취소를 검토하고, 현재 진행 중인 행사·축제장 안전요원 배치 및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축제 및 행사와 다중이 밀집하는 거리, 업소에 안전 사항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며, 핼로윈 관련 축제·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평소 젊은 층의 밀집이 예상되는 서부신시가지, 대학로, 한옥마을 등에 집중 점검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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