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프리미엄 프로퍼티스, 두바이 최대 주거용 토지 거래 완료
전략적 협력 통해 두바이 마리나서 주요 해변 부지 3건 매각 성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12 [03:11]
▲ 아흐메드 아부 엘 나가 메트로폴리탄 그룹 기관 영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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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메트로폴리탄 그룹(Metropolitan Group)의 주력 부동산 회사이자 풀서비스 부동산 중개회사인 메트로폴리탄 프리미엄 프로퍼티스(Metropolitan Premium Properties, 약칭 MPP)는 지난 9일 고급 부동산과 사모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상업용 부티크 부동산 회사인 마요르카 프로퍼티스(Mallorca Properties)와 함께 단일 규모로는 두바이에서 역대 최대급인 주거용 부동산 거래를 성사했다.
양사는 두바이 마리나(Dubai Marina)에서 3건의 부지를 6억9000만 아랍에미리트 디르함(AED)(미화 1억8760만달러)에 매각했다.
이번에 거래된 건축용 부지 면적은 170만제곱피트를, 총 해안부지는 10만제곱피트를 상회한다. 또 두바이 아이(Dubai Eye)와 팜주메이라(Palm Jumeirah)가 한 눈에 펼쳐지는 두바이에서 가장 호화로운 정박지 바로 위에 위치한다. 두바이 최고의 부동산 개발사에 매각된 이 부지에는 초호화 아파트와 펜트하우스가 들어설 전망이다.
아흐메드 아부 엘 나가(Ahmed Abou El Naga) 메트로폴리탄 그룹 기관 영업 총괄은 매수자를 대리한 파크레딘 미누에이파르(Fakhreddin Minooeifar) 마요르카 상업용 부동산 자문(Mallorca Commercial Real Estate Advisory) 설립자 겸 회장의 도움을 받아 투자자 물색과 조율을 진행했다.
아흐메다 아무 엘 나가 메트로폴리탄 그룹 기관영업 총괄은 “두바이의 모든 주요 지역의 해안 부지 매물은 희귀하며 완전히 품절됐다”며 “상징적인 두바이 스카이라인의 대표적 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두바이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는 국제 개발사들의 수요가 뜨겁다”며 “다국적 기업 대부분은 고급 럭셔리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 부지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크레딘 미누에이파르 마요르카 상업용 부동산 자문 설립자 겸 회장은 “이번 거래는 주요 부동산 투자처로인 두바이의 위상을 재확인해준다”며 “앞으로도 고액 자산가와 선별적으로 협력해 거래 절차 전반에서 믿을 수 있는 자산 자문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 그룹은 5월 빌딩, 부지, 고수익 투자자산 거래에 전력하는 기관 영업부를 신설했다. 마요르카 프로퍼티스는 전략적 거래에서 우수한 실적을 자랑하며 주로 상업적 투자 기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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