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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 2023년도 국가예산 9.1595조원 확보

전북 발전 동력원 확보, 전년 대비 2,227억원 증가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2/26 [05:31]

[전북도] 전북 2023년도 국가예산 9.1595조원 확보

전북 발전 동력원 확보, 전년 대비 2,227억원 증가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26 [05:31]

▲ 전북도 2023년도 예산 확보 현황    

 [시사앤피플] 전북도가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열고 전북경제의 도약과 민생안정, 전북 주도의 새로운 전북시대를 향한 확실한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재정기조 변화와 역대 최대규모의 지출 재구조화, 도 국가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SOC, 문화관광, 산업중기 분야 예산 축소 등 그 어느 해보다도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산규모의 증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사업, 탄소수소소재부품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사업, 친환경 모빌리티조선기계농생명 등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사업 등 내실 있는 예산을 대거 확보하여 전라북도의 경제체질 강화와, 성장형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2023 국가예산으로 전년대비 2,227억원이 증가한 91,595억원을 확보해 국가예산 9조원 시대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병도 의원, 정운천 의원, 김윤덕 의원, 김성주 의원, 신영대 의원, 김수흥 의원, 이원택 의원, 안호영 의원 등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도내 국회의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2023년 국가예산 확보과정에서 전북도는 위기로부터의 일상회복과 민생안정’, ‘전북경제의 도약과 전북 주도의 새로운 시대 실현 위한 예산 확보에 방점을 두고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에 주력했다.

 

전북도는 이를 토대로 도민경제 부흥을 위한 전북경제 혁신 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농생명산업 미래경쟁력 제고,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체육관광산업 인프라 확충 미래 신산업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 구현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더 안전한 환경, 더 촘촘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분야별 내실 있는 신규사업 4274,618억원을 확보했다. 이들 신규사업은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총 사업비 6조원 규모 사업의 시작으로 향후 47,000억원 규모의 국비 확보와 전북의 지속 성장발전을 뒷받침할 든든한 기초가 될 전망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조성’,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등을 통해 기업유치 및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 집적화 공간조성과 기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으로 도의 산업기반을 더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

 

‘3단계 산학연 선도대학 육성’,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한 전략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도 더 충실히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신설 등 은 마지막까지 정부설득이 어려워 반영이 불확실했으나 정치권시군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국회단계에서 증액반영되어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 전북도 연도별 국가예산 확보 추이    

 도는 도민경제 부흥을 위한 산업경제분야 예산은 총 8,465억원이 확보됐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179억원‘, ’탄소소재 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134억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50억원‘, ’조선해양설치 운송인프라 구축 42억원‘,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 76억원등의 예산을 확보해 전북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성장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이어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115,37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70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87억원’, ’디지털 식품가공 생산 시스템 플랫폼 구축 89억원‘,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 180억원등 전북 농업의 미래경쟁력제고와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산업에는 총 2,541억원의 예산이 반영했다. 지역관광 거점도시 육성 88억원‘,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5억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3억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65억원‘,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10억원등 문화체육관광분야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핵심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 분야에는 글로벌 물류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 교통물류망 구축 예산과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 구축‘,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 구축등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예산 1874억원이 확보됐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는 총 12,39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요 국도 건설개량’,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하천정비‘, ’어항개발 지역 균형발전과 투자유치 여건 개선, 지역간 접근성 개선사업들이 활기를 띠게 됐다.

 

안전과 환경, 복지분야는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원‘,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17억원‘, ’도시 생태축 복원 26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39억원등 생활환경 개선과 선제적 재난 대응, 더욱 촘촘한 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 등 총 41,941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국가예산 확보과정은 난관의 연속이었지만, 정치권과 시군, 도는 오직 도민과 전북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뛰었다,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을 바탕으로 전북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도민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데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 새로운 희망, 새로운 전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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