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 새 희망의 빛으로!’ 성산일출축제 개막12월 30일~1월 1일 제주도민‧관광객 등 7,000여명 모여 새해맞이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 7,000여명이 성산일출봉에서 함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며, 새해에는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성산일출, 새 희망의 빛으로!’를 구호로 성산일출축제가 열린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안창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청소년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31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식전‧축하공연 및 기념식 선언, 도지사 새해메시지, 외빈 및 토끼띠 3인 신년인사, 카운트다운, 달집점화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희현 정무부지사, 현지홍‧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도민과 관광객 등 7,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1월 1일 0시부터는 새해 불꽃놀이, 강강술래가 진행되며 오전 4시부터 일출기원제, 성산일출봉 등반(사전예약 500명) 수마포 해맞이 걷기, 새해맞이 길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영훈 지사는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에는 몸을 웅크리며 힘을 모았다가 더 멀리, 더 높이 뛰는 토끼처럼 제주도도 새 희망의 빛을 향해 준비된 자세로 더 높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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