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오늘을 수집하는 예술가’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 10월 28일에 개막한《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영원한 유산》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시장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 세계를 탐험하며 수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감상 및 표현 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 초등학생들은 전시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수집 상자를 제작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서도 늘 이루어지고 있는 수집이라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일상을 더욱 소중하게 내면화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미술품 수집이라는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지역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미술관과 수집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평소에 자각하지 못했던 평범한 일상 속 사물과 사건들이 예술로 표현되어 새로운 삶의 의미로 확장될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의 신청 대상자는 초등학생이며, 저학년(1-3학년) 12명, 고학년(4-6학년) 12명으로 나누어 신청 받는다. 교육은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심층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매년 반기별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맞춰 미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모집하여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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