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전북도] 600만 전북인, ‘2023 신년 인사회’ 성황리 끝나

재경전북도민회 주최, 자랑스런 전북인상(이강국·양복규)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22:59]

[전북도] 600만 전북인, ‘2023 신년 인사회’ 성황리 끝나

재경전북도민회 주최, 자랑스런 전북인상(이강국·양복규)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1/16 [22:59]

▲ 1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 열린 2023 재경전북도민 신년인사회에 출향인사 2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가 주최한 ‘2023 6백만 전북인 신년 인사회16일 오후 5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14개 시군 향우와 각급 지도급 인사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으로 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새해 초부터 출향인사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받기 운동에 나선 가운데 전북도와 재경전북도민회도 이런 분위기를 띄우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남민우 회장을 비롯한 몇분이 기부 한도금액인 500만원씩 기부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출향인사들은 전북의 대도약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자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이어졌다.

 

고창 출신 박동수 씨(광명 거주)최근 전라북도 특별자치도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전북 발전의 계기가 왔다, “이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낙후 전북을 외칠 게 아니라 모두 손을 잡고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김관영 도지사가 600만 출향인사를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음    

 ‘600만 전북인 하나된 힘, 웅비하는 천년 전북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전북 출신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주요 인사로 한덕수 국무총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총리 등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장 위원장 한병도 의원을 비롯한 김성주, 안호영, 김윤덕, 김수흥, 홍영표, 양기대, 진선미, 박용진, 임오경 의원과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정운천 의원, 조수진 의원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 2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 밖에도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등 도내 대학 총장과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을 비롯한 전북 연고 수도권 인사들이 참여했다.

 

메인 행사에 앞서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 도정 홍보영상 상영, 도민회 경과보고,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김수연 씨의 축가 등이 이어졌다.

 

김홍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불편한 일상을 겪어온 우리 모두를 격려하자고 제의하며, “꿈과 용기를 갖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전북은 현재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법이 제정돼 우리가 다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으니 우리가 잘 준비하고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조했다.

 

한덕수 총리는 축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으로 전북이 자치권을 발휘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도 새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또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힘껏 뒷받침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치러지는 행사라 그런지 더 반갑다고 운을 뗀 뒤 자랑스런 전북인상 수상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과 양복규 동암학원 이사장을 높이 평가했다. 

 

▲ 양복규 동암학원 이사장이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받고 감회에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음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법 제정으로 영호남의 차별에서, 호남 안의 차별에서 각각 벗어나 당당하게 우리가 독자적으로 우리의 길을 갈 수 있는 자존심을 회복했다전북의 강점을 제대로 준비하겠으니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한 제18자랑스런 전북인 상에 공공부문 이강국 전 헙법재판소 소장과 교육문화부문 양복규 동암고(동암학원)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애를 가진 양 이사장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650억원 규모의 사재를 털어 동암 재활원을 만들게 된 사연을 설명할 때 가장 큰 박수가 나와 감동을 줬다.

 

 

이민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