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주시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주지역 평생학습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3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올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전주희망학교’를 운영하게 된 비영리 평생학습기관·단체들과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전주희망학교 성인문해교육은 △금암노인복지관 등 노인복지관 8개소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등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 △삼천생활문화센터 등 생활문화센터 2개소 △전주연탄은행 등 민간단체 2개소 △전주시 평생학습관 등 총 16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와 문해교육 운영기관들은 올 한해 다양한 이유로 학습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참여기관들은 기초 한글 교육과 더불어 산수와 영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문해교육과 함께 다양한 생활 문해교육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성인문해 학습자의 학습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문화예술과 융합한 다양한 특별학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생활문해교육과 특별학습 등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및 지원해 학습자들이 보다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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