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박차15일, 이차전지 특화단지 사업 구체화 위한 전략 보고회 개최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전북도는 산업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 대응을 위해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특화단지 추진 구체화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담반(TF)인 전북테크노파크, 새만금개발청, 캠틱, 전북연구원 등이 참석해 이차전지 사업계획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이 가진 기회와 강점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분석하고, 전략적 과제를 도출해 전북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입지적으로는‘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라는 데 뜻을 모았다. 새만금 지역은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지역으로 민원의 소지가 적고, 무엇보다 확장 가능성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기업의 신규투자와 증설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특화단지 최적지로 판단했다.
이어 이차전지 선도기업(앵커기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북도는 유치가 가시화된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과 연계 할 수 있는 발전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우선 전북테크노파크 내 인력을 활용해 임시조직 형태로 ‘전북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행‧재정적 절차를 거쳐 정식 조직을 설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새만금 지역은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고, RE100 실현과 전후방 산업 연계가 가능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유치, 연구개발, 인재양성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해 전북이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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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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