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주지역 유생들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고 나섰다.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22일 6·25 한국전쟁 당시 많은 병력을 파견한 ‘형제국’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대참사의 아픔을 같이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향교 유림은 지난달 28일 봉행된 춘기석전대제 때 헌성금을 대신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모금함을 설치했으며, 유림들이 뜻을 모아 1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분향례를 마치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최인열 전교는 “적은 성금이지만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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