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7일, 남원에서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더 특별한 전북시대, 남원시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란 슬로건으로 업무를 공유했다.
이날 남원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남원시를 표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김 지사를 맞이하는 행사로 남원시만의 특별한 명예시장을 환영했다.
김 지사는 현안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남원시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남원시에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수장고 증축을 건의하고 현안으로는 2차 균형발전 공공기관 이전, 남원유치,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 천연물 화이트바이오산업 생태환경 기반 조성 사업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남원시의 눈에 띄는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성공적인 제59회 전북도민 체전 개최, 전국 최초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등 많은 성과들을 내고 있다”며 “동부권 발전사업이 남원시 지역특화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간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5개 권역, 4개 분야별 특례 발굴에 남원시도 함께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원과의 만남 시간에서는 남원시 공무원 6백여명이 참석해 ‘도정철학 및 주요 정책방향’을 주제로 김 지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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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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