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국내 병원 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영상삼담 서비스를 도입 6월부터 본격 운영 한다.
병원 측은 “지금까지 건강검진을 마친 고객에게 검진결과서를 문자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했는데 보다 효율적인 건강검진 상담 서비스를 위해 상담간호사가 고객과 함께 검진결과서를 스마트폰 모니터를 보며 상담 가능한 비대면 영상 솔루션 ‘비디오헬프미(Video help.me)’ 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비디오헬프미’ 는 별도 설치 없이 고객에게 링크를 전송하고 고객은 영상 상담 버튼을 클릭, 대화방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영상 상담이 가능한 클라우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검진 고객 중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면 유소견자로 분류해 상담 간호사가 전화로 전문의 상담을 안내했지만, 고객이 검진결과서를 당장 갖고 있지 않은 사례가 많아 꼼꼼하게 안내 받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본인 검진결과서를 상담간호사와 함께 보며 실시간 영상 상담으로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존 검진결과 상담 방식을 보완해 고객에게 좀더 편리하게 제공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이번 영상 상담 솔루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향후 본원은 환자경험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의 질 향상으로 환자중심병원 및 스마트병원 의료 인프라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영상 서비스 ‘비디오헬프미’ 를 의료기관에 도입한 골든와이즈닥터스(대표 박기성)는 현재 30여개 종합병원 검진 센터와 척추관절 병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을 계획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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