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학연금 등 4대 연·기금기관, 다자간 기금운용 감사 업무협약 최초 체결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상임감사 류춘열)은 1일 오후 국민연금공단 본부(전북 전주)에서 국민연금공단(상임감사 김영), 공무원연금공단(상임감사 문성유), 한국투자공사(상임감사 조광식)와 자체감사기구의『기금운용 감사업무 교류 및 협력 증진』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대 공적 연금기관(국민‧공무원‧사학연금)과 한국투자공사가 맺은 최초의 다자간 업무협약으로서 기금운용 관련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약 1,145조 원*의 기금을 관리·운용하고 있는 이들 4개 기관은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환경에 긴밀히 대응하고 기금운용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데 뜻을 같이하여 올해 4월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해 왔다.

이 협약은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정보 제공 및 감사기법 공유 △감사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성 및 공동 운영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사학연금 류춘열 상임감사, 국민연금공단 김영 상임감사, 공무원연금공단 문성유 상임감사, 한국투자공사 조광식 상임감사 외 실무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사학연금 류춘열 상임감사는 “이번 공적기금 감사 업무협약으로 감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교류와 성과 향상을 위한 사례 공유로 공적기금 감사시스템 선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6.1~6.2까지 양일간 󰡔KPIA 기금운용 감사 인사이트 합동 워크숍󰡕이 국민연금공단(전주)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