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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의사와 약사가 함께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실시

약사의 약물 점검 정보가 의사 진료에 반영, 서울시 도봉구 우선 적용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6/28 [07:43]

건보공단, 의사와 약사가 함께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 실시

약사의 약물 점검 정보가 의사 진료에 반영, 서울시 도봉구 우선 적용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06/28 [07:43]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의사와 약사가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는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이달 26일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중복 복용과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전문가가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공단에서 위촉한 자문 약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자가 먹고 있는 일반 약을 포함한 전체 약을 대상으로 약물의 복용상태부작용중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교육 및 처방조정 안내를 실시함으로써 약물관리가 이루어지고, 병원에서는 입원 및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효과를 평가한 결과, 지역사회에서는 약물관리를 받은 사람의 복약순응도가 56.3% 개선되었고, 효능이 유사한 약물을 중복해서 복용하는 환자가 40.2% 감소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의 개선을 위해 공단은 도봉구 의사회와 약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3회에 걸친 논의를 통해약사 협업 모형을 개발하고, 사업 참여 의약사 선정, 서비스 제공 대상자 모집 및 정보공유 방법 등의 현장 적용방안을 마련했다.

 

도봉구 의사회 김성욱 회장은 이번 협업모델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에서 큰 변화의 시작점이라 생각되며, 약사 간 소통으로 다제약물환자 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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