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송재호 의원, 제주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연속 간담회 개최오염수 방류 초읽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에 힘쓸 것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민주당)은 지난 8일 오전 한경면 신창리 사무소에서 「한경면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를 연데 이어 9일 오전에 「애월읍 어촌계 및 해녀 현장 간담회」를 애월읍 연합청년회관에서 연속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촌계와 해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자리로 알려졌다. 8일 한경면 간담회에는 송재호 의원과 김승준 도의원, 고대경 고산어촌계장, 고숙자 신창어촌계장, 고정욱 금등어촌계장, 고대복 두모어촌계장, 홍문현 용수어촌계장 등이 함께 했고, 9일 애월읍 간담회에서는 송재호 의원과 강봉직 도의원, 고춘심 귀일어촌계장, 서수인 귀일해녀회장, 고송자 고내어촌계장, 임철현 곽지어촌계장, 이복순 곽지해녀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송재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 현장 발언을 통해“정부의 지금과 같인 미온적인 반응은 과학적인 차원을 떠나 어민들에게는 실존적인 문제”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국민의 먹거리 중 수산물이 삼분의 일 가까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오염수 방류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된다면 다시 회복하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우려했다. 또한, “곧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지막까지 이를 막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한편, 방류 이후 예상되는 어민들의 경제적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대표발의한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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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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