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상생 협력’ 발 벗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해 한화생명의 상생금융에 대해 격려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7/13 [22:10]
▲ 13일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해 한화생명의 상생금융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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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최근 금융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생∙협력 기조에 따라, 보험업계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금융’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13일 오전, 본사 여의도 63빌딩에서 ‘포용적 금융∙따뜻한 동행「상생친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결혼 및 출산, 자립 기반 구축 등을 걱정하는 2030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고,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하는 목돈 마련 저축성 보험을 개발하는 것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험업권 최초 상생금융 1호’ 금융상품은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1~2개월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가칭)’은 5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 중위 200% 이하인 만 20~39세까지로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대비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날 상생금융 상품 발표와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상생친구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사회적 양극화로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금융감독원은 약 2억원의 후원금을 모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은행권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 만 20~34세(개인소득 7,500만원 이하&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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