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과 화순군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급하는 만원 임대주택 사업이 오는 8월, 2차 임차인 모집에 나섰다.
만원 임대주택은 화순군의 제안으로 부영그룹 화순 부영 임대 아파트에 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공급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4,800만 원인 임대보증금은 모두 화순군이 지원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제1차 모집은 50호 모집에 총 506명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원하여 10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 49명(포기 1명)은 지난 7월 3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제2차 모집 대상은 제1차 모집과는 달리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로 시행 예정이나 신혼부부에 많은 비중을 둘 계획이다. 또한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일정은 8월 입주자 모집 공고 및 입주자 모집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9월 입주자 선정 10월 입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영그룹은 전국에 23만 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온 민간 사업자로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국민 주거의 질을 향상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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