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은 지난 20일 나주시와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MOU를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은 나주시의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오는 9월 입주자 30가구를 우선 모집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후 2025년 100세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나주시에 소재한 사업장에 취업해 일자리를 유지해야 하며 나주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어야 한다. 나주시가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고 임차인은 매월 관리비만 내면 된다.
부영그룹은 삼영·송월동에 소재한 나주 부영 1·2차 아파트(49㎡)의 내부 씽크대·장판·벽지 등 시설물을 개보수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삼영동에 위치한 나주 부영 1차 아파트는 7개동, 전용면적 49~59㎡의 총 994세대며, 송월동 나주 부영 2차 아파트는 5개동 전용면적 49~59㎡로 1,204세대로 구성됐다.
조충훈 부영주택 사장은 “지방 소멸 위기를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을 꿈꾸는 나주시에 뜻을 같이 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온 민간사업자로써 현재까지 약 23만여 가구를 임대 아파트로 공급했다. 이중근 창업주의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국민 주거의 질을 향상을 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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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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