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남 고흥군 지역민 700명 대상 하계 한방의료봉사 실시- 신협사회공헌재단, 9년간 전국 15개 지역 주민 1만 3,553명 대상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이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녹동신협(이사장 전승민),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 피닉스(회장 정성민)와 함께 전남 고흥군에서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하계 한방의료봉사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녹동신협이 주관하며 경희대 의료봉사단 피닉스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신협 임직원과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등 총 6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고흥군 소재 녹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흥군 지역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약제과 등 총 7개 항목으로 진료과목을 세분화하고, 지역민의 선호가 특별히 높은 침·부항·뜸 치료, 테이핑 치료, 당뇨 및 혈압 검사 등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의료과정은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진행되며 전액 무료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복리 향상에 노력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력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 한방진료를 통해 고흥군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재단은 2015년부터 9년간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의료봉사단 및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총 75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전국 15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 3,553명에게 무료로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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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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