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형지 아트몰링, 지역 상인들과 손잡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앞장사하구 하단동 일대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상인회 창립 등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운영하는 부산 사하구 대표 쇼핑몰 아트몰링은 지난 7일 하단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창립 총회를 CGV홀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고, 지역구의원, 사하구청 관계자, 하단동 일대 골목상권 상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단동에 입지하고 있는 아트몰링이 주축이 되어 주요 상권 소상공인들을 모집한 첫 회의로서 의미를 더했다. 해당 사업은 상권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100여개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하여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회를 주최한 아트몰링과 사업 수행 매니저는 이번 총회를 통해 ▲사업 설명회 진행 ▲특화거리 ‘하리단길’ 조성 계획 및 컨설팅 ▲조직 회장 및 임원 선출 ▲골목상권 성장 및 육성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논의했다. 특히 사하구청에서는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동아대학교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하리단길 브랜딩 및 컨텐츠 구성 및 기획, 부산보건대학교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대학 운영, (사)부산플랜에서는 사하구청에서 수탁받은 조직화 지원사업에 매니저를 상권에 투입하여 조직화를 수행하는 등 관계 기관들이 하단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모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아트몰링은 하단역으로부터 동아대학교 입구까지 이어지는 760m의 이면도로를 ‘하리단길’로 지정하여 서부산 MZ세대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부산 향토 기업 대선주조와의 콜라보를 통해 ‘하리단길’ 전용 판매 상품을 모색하는 등 하단 상권만의 강점을 살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트몰링 남세찬 점장은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하단 상권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하단 상권 생태계를 구축하고 하리단길이 젊음의 거리로 자리매김하여 서부산 랜드마크 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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