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이노파이(INOFi 남시범 회장)는 17일 오후 6시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록체인 디너 세미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세미나는 남시범 회장를 비롯한 이노파이, 이노드림 등 소속사 대표와 종사자가 각 영역별로 설명하고, 마지막 부문에서 남 대표가 총괄 마무리 발언으로 끝을 맺었다.
첫 연사로 나온 송 모 대표는 블록체인 입문과 이노드림 입사 등에 관한 사례 발표하면서 자신이 만화가를 꿈꾸던 미술학도였는 데 이노드림에 입사해 이 분야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10년 동안 입시학원 강사, 학원 경영 등을 하면서 큰 성과를 올렸다. 그렇지만 이 업계가 경쟁이 심하고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만만치 않은 타격을 받게 돼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그러다 학생 급감으로 업종전환의 기회가 온 것으로 판단해 이 무렵 블록 체인을 알게 되고 이노드림에 입사하게 된 사연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매장을 살리는 사람, 사람을 돕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면서 삶의 갈급함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체험적 사연을 소개했다.
다음 연사인 이노 드림 관계자는 가전에서 자동차까지 다양한 종목을 취급했는데 그 넓혀가는 과정과 오프라인 영업을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Web 3.0시대의 도래, NFT에 관한 설명, 이노 파이(Ino Fi)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윤 모 관계자는 이노 파이가 어떻게 운영되는 지, Web3.0 시대의 화폐와 유통, 드림 프리덤의 매장 100개 운영, 진천 기독교 성지 테마파크 건설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갔다.
2시간 이상의 긴 세미나가 마무리 될 무렵 남시범 회장은 강단에 올라 자신이 경험한 사례와 각오, 그리고 이 분야 관심을 가진 분들을 위해 지혜로운 발언을 밝히며 감동을 줬다.
그가 추진하는 이노파이 프로젝트는 디지털자산 뿐만 아니라 실물자산을 NFT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하며 거래하는 NFT 2.0 지분화 플랫폼이라며 설명했다.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토큰으로써 거래에 있어 진위여부 뿐만 아니라 투명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노 드림은 NFT를 쪼갤 수 있는 지분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드라마, 티켓팅 등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자영업자 뿐 아니라 모든 분이 활용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시범 회장은 핸드폰 매장도 100곳 이상 운영하고 진주에서 드림어반스퀘어(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상은 웹3.0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블록체인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시대를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됐다고 입문 동기를 밝혔다.
그는 “저희는 분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단순하게 NFT를 판매하고, 만드는 것을 넘어서서 NFT를 원하는 대로 분할해 그에 맞는 수익 분배까지 하게 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남 회장은 “세상은 변화하고 있다. 누구나 블록체인이 무언지 정확히 모르지만 변화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믿는다. 그래서 “블록체인을 놓치고 지나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
아마존이나 베조스는 뭐가 달라도 다르기 때문에 지금처럼 성공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생겼다며 수 많은 플렛폼 사업가가 있다고 하지만 투자자나 소비자는 신뢰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신뢰를 갖게 하는 것은 리더의 마음 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 했다. 한마디로 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뢰는 작은 것부터 시작되고 나부터 시작하는 것이라 했다. 기다려야 할 때 기다려 줄줄도 알아야 서로 신뢰가 생기고 전진해 나갈 수 있는 것이라 했다. 남 회장은 한 사람이 꿈을 꾸면 이상이 되지만, 여럿이 꿈을 꾸면 이룰 수 있는 현실이 될 것이라 말하며 함께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랬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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