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태백에 공급하는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이 임대 공급을 시작한 가운데 수요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에 문을 연 샘플하우스는 방문객이 증가해 그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이 단지는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로써 예비 입주자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는 석탄 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인구가 많이 줄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가운데 부영그룹의 아파트 공급 소식은 착공과 동시에 기대를 받기도 했다.
방문객 김 모씨(55세)는 “요즘 건설사들의 하자 문제가 많은데 다 지어진 아파트 내부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든다”면서 “입주해 분양전환까지 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박 모씨(41세)도 “물놀이터를 비롯해 상품성이 분양아파트 만큼 괜찮은 것 같다”면서 “맞통풍 구조도 마음에 들고 청약에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1·2단지는 총 1,226세대의 대단지로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8층 7개동 59㎡ 334세대와 84㎡ 316세대, 총 650세대로 구성돼있으며,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8층 6개동 59㎡ 57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단지는 10년 민간임대 아파트로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28일 청약접수에 이어 29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30일엔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홍보관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홍보관은 단지 내 상가 103호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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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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